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세계 7위를 기록했다"며 "명실상부한 세계 금융도시 상위권에 진입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본인 SNS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서울시는 최근 영국 컨설팅 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GFCI 40차 보고서'에서 서울이 전 세계 139개 도시 가운데 종합순위 7위를 기록, 직전 평가(8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오 시장은 이와 관련해 "의미 있는 점은 세부 평가항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도시평판(City Reputation)’이라는 것"이라며 "서울은 직전 9위에서 세계 3위로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끌어올린 가장 강력한 자산이 바로 ‘서울’이라는 브랜드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서울 브랜드 강화 전략은 강력한 브랜드가 가장 효율적인 경제 인프라이자, 미래의 토대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서울’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면 세계인이 동경하고, 흠모하고, 소비하고 싶어 한다. 뉴욕, 런던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 경쟁력, 그 꿈이 이제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저는 아직 배고프다. 글로벌 톱3 도시를 향한 서울의 여정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시민의 행복이 서울의 매력이 되고, 그 매력이 다시 세계를 끌어당기는 힘이 될 때 서울의 브랜드 경쟁력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