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내일 국민의힘 국토위 의원들과 만찬 회동

입력 2026-08-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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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앞두고 서울시장 공관 초청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정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 정책을 놓고 잇달아 충돌하는 가운데 오 시장이 야당 의원들에게 서울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지 주목된다.

3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은 다음 달 1일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 의원들을 서울시장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한다.

이번 회동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서울시 주택 공급 현안, 9월 정기국회 대응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서울시는 최근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 국민의힘 국토위 관계자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서울의 부동산 시장 상황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택 정책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 시장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한 내용과 정부 측 입장도 공유하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설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서울시 관련 쟁점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공급 정책뿐 아니라 한강버스 운영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공사 현장의 철근 누락 등 안전 문제가 국토위 국정감사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자리에 별도의 공식 안건이 마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의 한 의원은 "국토위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이나 안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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