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블록체인·인공지능(AI) 벤처캐피탈(VC) 해시드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서울에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bu Dhabi Investment Forum, ADIF)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아부다비 진출과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기업 및 투자자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부다비를 역내·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고려하는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 투자자를 함께 지원한다. 유망 기업과 투자자 발굴 및 연결, 투자 전 과정 지원, 한국 시장 정보 제공, ADIO 주관 행사와 사절단 지원, 한국 주요 기관 및 주한 UAE 대사관과의 협력 조율 등이 주요 협력 분야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 개최를 앞두고 이어져 온 양측의 협업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해시드는 포럼에 앞서 금융, 기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주요 기업을 ADIO에 소개하고 미팅을 주선했다.
양측은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을 아부다비의 투자 생태계와 연결하고, 현지 진출 이후 다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한국은 깊이 있는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아부다비는 원대한 비전과 자본,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의 관문을 지니고 있다”며 “해시드는 두 경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통로를 만들고 장기적인 관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