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31에서 0.128(109타수 14안타)로 내려갔고,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는 0.366이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앤드루 페인터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팀이 1-2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도 페인터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다시 볼넷을 얻었다. 후속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6회말 2사에서 알렉스 맥펄랜드의 시속 98.7마일(약 158.8㎞) 싱커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 2사에서는 태너 뱅크스를 상대로 투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1안타 1타점, 12일 경기에서 볼넷 1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출루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안타가 없었지만 볼넷으로 출루 흐름을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7회까지 2-2로 맞섰지만 8회에만 7점을 내주며 4-9로 패했다. 3연승이 끊긴 애틀랜타는 88승 62패를 기록했으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83승 67패로 애틀랜타와의 격차를 5경기로 좁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