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시니어 주택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주거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고급 시니어타운을 중심으로 입주 대기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입주가 가능한 '라우어'가 신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 5181만7000명의 20.69%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국내 고령인구 비율은 △15.99%(2020년) △16.83%(2021년) △17.69%(2022년) △18.56%(2023년) △19.54%(2024년)로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니어 주택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지만, 실제 공급 물량은 제한적이다.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시설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노인복지주택은 총 47개소, 입소 정원은 1만109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1000만명을 넘어선 상황을 고려하면 시니어 주거시설의 공급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고급 시니어타운을 중심으로 입주 대기 수요가 형성되면서 원하는 시기에 바로 입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삼성노블카운티', '더클래식500' 등 수도권 시니어타운은 높은 보증금과 관리비 등에도 불구하고 주거·생활 서비스를 고려하는 시니어 수요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된 '라우어'가 신규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헬스케어, 의료, 쇼핑·여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한 라우어 시니어타운에 있는 주거시설로, 주거와 함께 건강 및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갖췄다.
지하 4층~지상 18층, 총 944세대 규모로 조성된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2022년 분양 당시 최고 25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00% 계약을 마쳤다. 현재 조성이 완료돼 입주가 진행 중이며 신규 입주자의 경우 대기 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생활 서비스도 운영한다. 식음 서비스는 삼성웰스토리가 맡아 전문 영양사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 조리장이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과 상업시설도 갖췄다. ‘라우어’ 내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GX룸, 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등 운동시설과 게임룸, 파티룸, 노래방, 영화관 등 여가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에는 숲과 광장,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파크, 티하우스 등이 조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력을 갖춘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지원을 넘어 의료·건강 관리, 문화·여가, 사교 활동 등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니어 주택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라우어'는 현재 입주가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