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밤새 통대관한 SKT…장기고객 3000명 ‘어드벤처 데이’ 축제

입력 2026-09-14 09:2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 장기고객 프로그램 어드벤처 데이
이번 행사 응모자 수 역대 최다…3000명만 입장

▲SKT 장기고객들이 ‘어드벤처 데이’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SKT 장기고객들이 ‘어드벤처 데이’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놀이기구를 향해 뛰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스페인 해적선 맨 뒷자리도 무섭지 않았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부터 연인, 부부까지 마음 맞는 사람들은 밤새 놀이공원을 누볐다. 아이들에게 이날은 부모에게 허락받은 밤샘 놀이 시간이었다.

12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평소라면 영업을 마쳤을 시간이지만 놀이공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SK텔레콤은 10년 이상 장기고객과 동반인을 위해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실내 전체를 대관해 ‘T 장기고객 프로그램 어드벤처 데이’를 마련했다.

사전 응모를 통해 당첨된 3000명의 장기고객과 동반인만 입장했다. 고객들은 후렌치레볼루션, 스페인해적선, 신밧드의모험 등 총 11개의 인기 실내 어트랙션을 평소보다 적은 대기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롯데월드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T 빙고’ 이벤트, 장기고객이 ‘SKT에 처음 가입할 때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면 답장으로 타임캡슐을 받는 ‘타임캡슐 상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고객들의 머리에는 SKT 가입 기간에 따라 색깔이 다른 LED 머리띠가 빛났다. 이날 참가자의 약 75%는 가입 10년 이상 20년 미만, 약 18%는 20년 이상 30년 미만 고객이었다. 30년 이상 고객도 약 7%에 달했으며 이들에게는 별도의 등록 패스트트랙이 운영됐다.

▲13일 0시 롯데월드에서 강욱 SKT Segment팀장이 어드벤처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 yeonjin@
▲13일 0시 롯데월드에서 강욱 SKT Segment팀장이 어드벤처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 yeonjin@

행사를 기획한 강욱 SKT Segment팀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까지는 회사가 가진 자산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고객에게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평소에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하고 비일상적인 순간을 선물하고 싶어 ‘롯데월드 심야 통대관’을 이벤트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 팀장에 따르면 이번 어드벤처 데이는 SKT가 3년째 운영 중인 장기고객 프로그램 가운데 응모자 수가 가장 많았다. 참여 고객들의 반응도 좋았다. 한 참여자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SKT 고객으로서 소속감을 느꼈다”며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SKT 다운 이벤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3일 새벽 1시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전국장기고객자랑’이 열렸다. 장기고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경연을 펼쳤다. 1등에게는 통신요금 1년 무료 혜택, 2등에게는 ‘뮤지컬 데이’ 초청권 2매가 주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T 휴대폰 결제’ 10만 원 할인권이 제공됐다.

이번 어드벤처 데이는 올해 확대 개편된 ‘T 장기고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T는 올해 장기고객 전략을 경험으로 넓히고 있다. 봄에는 ‘숲캉스 데이’, 여름에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테이블 데이’와 ‘콘서트 데이’를 열었다. 12월에는 뮤지컬 ‘시카고’의 엄선된 회차를 통대관하는 ‘뮤지컬 데이’를 진행한다.

강 팀장은 “올해 프로그램 개편 이후 장기고객 혜택 안내 페이지 방문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고 검색·공유 등을 통한 유입은 약 4배 증가했다”며 “T 장기고객 프로그램 이용자 대상 자체 조사에서도 혜택 만족도, SKT 지속 이용 의향, SKT의 역량 신뢰 등에서 긍정 응답이 90%를 넘었다”고 말했다.

SKT는 장기고객 관리의 핵심을 ‘인정받는 경험’이라고 본다. 강 팀장은 “장기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들이 원하는 것은 할인이나 쿠폰이 아니라 ‘알아봐주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앞으로도 장기고객을 위한 여러 혜택을 기획하며 SKT를 오래 쓴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 자진사퇴…“의정활동 매진”[종합]
  •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24년 만에 본상
  • 개미도 돌아선 삼전·하이닉스…9월 13조 순매도
  • [르포] 데이터 모으고 실차로 검증⋯포티투닷 자율주행 ‘테스트 기지’ 가보니
  • 대미투자 첫 사업 발표 눈앞…2000억달러 ‘안전판’ 지켜낼까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선선해졌다고 모기 방심 금물…일본뇌염 환자 80%가 9~10월 발생 [그래픽]
  • 우정보다 묘한 우정…'포핸즈'가 되살린 라이벌 서사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9.14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67,000
    • -0.19%
    • 이더리움
    • 3,399,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304,100
    • -1.39%
    • 리플
    • 1,845
    • -0.91%
    • 솔라나
    • 136,600
    • -1.8%
    • 에이다
    • 281
    • -1.06%
    • 트론
    • 461
    • -0.65%
    • 스텔라루멘
    • 2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4.04%
    • 체인링크
    • 15,430
    • -1.53%
    • 샌드박스
    • 48.85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