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첫 단독 매장 홍대에 열어…약국 결합 '파머시 뷰티' 도입

입력 2026-09-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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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2㎡ 규모 4개 층 매장에 870개 브랜드·1만2000여 개 상품 집결
지상층 입점 브랜드 70% 인디 브랜드로 구성…지하엔 53평 '뷰티온누리약국' 입점

▲무신사 뷰티 홍대 외관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뷰티 홍대 외관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뷰티가 11일 서울 홍대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인 '무신사 뷰티 홍대'를 연다. 올해 4월 개점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뷰티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단독 매장 형태로는 처음이다.

10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과 2030세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홍대 상권에 자리를 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다. 입점 브랜드는 870개, 취급 상품 수는 1만2000여 개에 달한다.

지하 1층에는 176㎡(약 53평) 규모의 K뷰티 특화 약국인 '뷰티온누리약국'이 들어선다. 무신사 뷰티는 이곳에서 약국과 전문 약사의 상담을 결합한 '파머시 뷰티'를 처음 적용한다. 고기능성 화장품과 이너뷰티를 중심으로 약 270개 브랜드의 2000여 개 상품을 갖췄으며, 닥터알파·웰더마·랩포유 등이 주요 브랜드로 입점한다. 매장에는 '모발·두피', '여드름·트러블' 전용 구역을 두고 전문 약사와의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1층과 2층에 입점한 약 600개 브랜드 가운데 약 70%는 신진 인디 브랜드로 채웠다. 1층은 메이크업과 프래그런스 카테고리 중심이다. C뷰티 브랜드 인투유와 AZTK를 비롯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에따 리브르 도랑쥬, 국내 니치 향수 브랜드 셀바티고 등이 들어선다.

오프라인 비중이 적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하이라이팅 존'에서는 퓨리토 서울을 처음 선보이며, 터치업 바와 컬러 렌즈 구역인 폰피쉬 등 체험형 공간도 운영한다.

2층은 스킨케어를 비롯해 헤어·바디·맨즈·덴탈케어 상품을 배치했다. 성분 중심의 '넥스트 뷰티 존'과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반영한 '무신사 뷰티 랭킹 존'을 마련해 상품 탐색 편의를 높였다. 3층에는 무인 로봇 카페인 아즈니섬과 야외 테라스 공간을 구성했다.

무신사 뷰티는 홍대점을 시작으로 패션·뷰티 고객 연계, 파머시 뷰티 기반 전문성, 온·오프라인 브랜드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 홍대를 기점으로 패션과 뷰티를 연결하는 고객 기반, 파머시 뷰티를 통한 전문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발굴·육성까지 무신사 뷰티만의 3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K뷰티 브랜드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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