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신 초기창업기업 32곳 ‘K-스타트업’ 본선행

입력 2026-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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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혁신 분야 초기 창업기업 32개사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AI리그에서는 인텔리시아가 우승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의 K-스타트업’ 중 중기부 주관 AI리그와 혁신창업리그를 통해 범부처 통합본선 진출기업 32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K-스타트업은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다. 중기부를 비롯한 9개 부처가 분야별 특화리그를 운영하고 리그별 우수기업이 범부처 통합본선에서 경쟁한다.

올해 신설된 AI리그에는 344개사가 신청해 10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창업 아이템별로는 특화형 AI 솔루션이 50.9%로 가장 많았고 범용 AI 솔루션 30.8%, AI 인프라 12.5%, 피지컬 AI 5.8% 순이었다.

AI리그 최우수상은 AI로 생성한 가상의 ‘합성소비자’를 활용해 시장조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시아가 받았다. 인텔리시아는 실제 소비자를 모집하는 기존 시장조사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우수상은 신경 기호 AI 기술을 활용해 피지컬 AI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에이드올이 수상했다.

전 분야 혁신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혁신창업리그에는 630개사가 신청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예선을 통해 66개사를 1차 선발했고 종합예선을 거쳐 22개사가 통합본선에 진출했다.

혁신창업리그 최우수상은 반도체 웨이퍼 공정사고 예방을 위한 AI 영상분석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한 더에이스컴퍼니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외식업계 식자재 구매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알파카’를 운영하는 디어니언이 선정됐다.

각 부처 리그를 통과한 130개팀은 22일 열리는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 행사에 참여한다. 이후 범부처 통합본선에서 최종 20개 기업이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수상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상금과 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주역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전하는 창업기업”이라며 “특히 올해 신설한 AI리그를 통해 유망 AI 창업기업을 발굴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K-스타트업에 참여한 초기 창업기업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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