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30분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11.53% 오른 13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건설은 5.65% 오른 1만9450원, 서전기전은 19.19% 상승한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르비텍도 20.17% 오른 5600원을 기록 중이다.
7일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회에서 대미 투자 후속 사업으로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에 구체적인 사업 계약보다 원전 8기 건설을 모색한다는 내용의 포괄적인 협력 방향이 담길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전기술은 원전 종합·계통설계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한국형 원전 APR1400이 미국 원전 사업에 포함되면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한전기술의 APR1400 원전 1기당 예상 수주액을 6000억~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대우건설은 원전 시공 경험을 보유한 건설사로, 서전기전은 원전용 전력기기 사업을 영위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오르비텍은 원전 방사선 관리와 가동 전·중 검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양국이 대미 투자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협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