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KTX·SRT 통합, 부산시민 수도권 접근성 높일 것”

입력 2026-09-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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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코레일과 SR의 통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부산시민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7일 주광민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10년 만의 고속철도 통합, 국민 편의와 철도 공공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1일부터 KTX와 SRT가 KTX로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며 “2016년 분리 이후 10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에 따른 고속철도 좌석 공급 확대에 특히 의미를 부여했다.

부산시당은 통합 운행으로 주중 하루 약 1만5000석, 주말 최대 1만7000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며 “고속철도 좌석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부산시민 입장에서는 수도권 접근성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부산시당은 “부산시민에게도 좌석 부족과 이용 불편을 줄이고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유지된 KTX·SRT 경쟁체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부산시당은 “2016년 KTX와 SRT를 분리할 당시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개선이 주요 논리로 제시됐다”며 “지난 10년은 공공서비스의 분할과 경쟁이 반드시 효율성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분리와 경쟁만이 효율성을 높인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중복과 비효율은 줄이고, 통합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부산시당은 이번 통합이 단순히 기관의 간판을 하나로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높이고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좌석 확대와 노선 효율화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1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고속철도가 국민과 부산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실현하는 철도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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