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최장 150일간의 수사에 돌입한다.
특검팀은 투표용지 부족과 개표 강행, 투표 통계 조작 등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특혜, 수의계약 특혜 등 12개 의혹을 비롯해 선거 관리 부실과 선관위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검팀의 본 수사 기간은 90일이지만 필요한 경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5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
특검팀은 지난 2일 국민참정권침해 진상규명 검경 합동수사본부으로부터 원본 수사기록과 증거자료를 넘겨받았다.
향후 수사는 합수본이 확인한 실무진의 관리 부실과 비위 정황을 토대로 선관위 지휘부의 관여와 책임 여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태한 특검은 임명 당시 “특검의 역할은 의혹을 확대하는 게 아니라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위법행위가 있었다면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반대로 사실이 아닌 의혹이나 근거 없는 주장 역시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