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코이카, 가나 자동차 정비인력 키운다…2030년까지 50억 투자

입력 2026-09-04 11:5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현지시간) 가나에서 진행된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유재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Eric Kofi Adzroe)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프레더릭 테이노비(Frederick Tei-Nobi)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행. (사진=현대차)
▲3일(현지시간) 가나에서 진행된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유재선 현대자동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Eric Kofi Adzroe)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프레더릭 테이노비(Frederick Tei-Nobi)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행.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손잡고 가나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2030년까지 총 50억 원을 투입해 현지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내연기관차 중심의 교육과정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미래차 분야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 알리사 호텔에서 코이카와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유재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과 우동완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에릭 아즈로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코이카 넥스트젠은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이카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과 연계해 추진한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을 5대5 매칭 방식으로 공동 투자한다. 현지 사업 실행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가 맡는다.

양측은 우선 실습 정비소를 갖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센터 2곳을 가나에 설립한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센터가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정비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운영 기반도 구축한다.

교육과정도 미래차 중심으로 개편한다.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기관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정비 기술을 추가한다. 새 교육과정은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위원회(CTVET)의 공식 인증을 거쳐 현지 정비인력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 이후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한다. 청년들에게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연 1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청년과 교사 등 총 405명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현지 교육기관에서 정비기술을 다시 전수하도록 해 사업 수혜 범위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현대-코이카 넥스트젠 프로젝트를 통해 가나 청년들의 고용과 자립의 기회가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가나를 시작으로 ‘현대 넥스트젠(Hyundai NextGen)’ 사업을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국 자동차 산업과 교육 환경에 맞춰 정비기술 교육과 전문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022년 친환경·모빌리티·미래세대를 3대 중점 영역으로 하는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를 발표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 2위' 7월 경상수지, 400억달러 흑자 벽 또 넘었다⋯39개월째 흑자
  • 밤 관광에 한 달 4.4조 썼다…지자체 '야간경제' 키운다 [도시의 밤, 소비를 밝히다]
  • 뉴욕증시, 금리인상 베팅 후퇴에 기술주 강세…나스닥 1.40%↑ [종합]
  • 삼전ㆍ하닉, 상승장선 9천피 엔진⋯하락장선 방패
  •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드디어 가을 시작?
  • 네팔 터널 속 90명 생존 기대…한국인 실종 현장은 바위에 막혀
  • VASP 규제는 강화⋯외부 인프라는 ‘자율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04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08,000
    • +3.66%
    • 이더리움
    • 3,430,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349,800
    • +2.79%
    • 리플
    • 1,978
    • +5.55%
    • 솔라나
    • 141,900
    • +2.75%
    • 에이다
    • 304
    • +7.04%
    • 트론
    • 449
    • +0.22%
    • 스텔라루멘
    • 250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4.1%
    • 체인링크
    • 16,290
    • +5.51%
    • 샌드박스
    • 52.92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