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솔루션이 3D프린팅 분야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향후 4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과제 지원을 받아 초고속 금속 적층제조(AM)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전 AM 파운드리와 연계해 우주항공·방산용 부품 양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링크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도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3D프린팅 분야 최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심층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링크솔루션은 기존 금속 분말베드융합(PBF·Powder Bed Fusion) 방식의 생산성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초고속 대면적 ‘면(Area) 조사 PBF’ 장비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PBF 방식이 레이저를 점(Point) 단위로 이동시키면서 금속 분말을 순차적으로 용융하는 것과 달리 면조사 방식은 일정 영역을 동시에 가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금속 적층제조의 생산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링크솔루션은 고출력 면조사 다이오드 레이저와 단초점 광학계, 링빔 전환 기술 등을 적용해 기존 동급 장비 대비 최대 10배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속 3D프린팅의 적용 범위도 시제품 제작 중심에서 우주항공·방산 등 고부가가치 부품 양산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으뜸기업 지정에 따라 링크솔루션은 향후 4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전용 R&D 과제 지원을 받는다. 수요기업과 연계한 양산 테스트와 테스트베드 활용, 정책금융 우대, 해외 진출 등 정부의 범부처 지원도 연계된다.
회사는 정부 지원과 대전 AM 파운드리 인프라를 연계해 첨단 금속부품 양산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자체 장비와 공정기술, AI 기반 제조기술을 결합해 금속 적층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우주항공·방산 등으로 적용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이번 으뜸기업 선정을 계기로 국산 초고속 금속 적층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며 “면조사 PBF 기술과 대전 AM 파운드리의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