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 콜러캐피탈 인수 완료…"글로벌 세컨더리 시장 공략 "

입력 2026-09-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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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는 글로벌 세컨더리 전문 운용사 콜러캐피탈(Coller Capital)과의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거래(딜)는 업계를 선도하는 성과 및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며, 가장 매력적이고 규모 있는 PEF 운용사로 도약한다는 EQT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인수 완료에 따라 콜러캐피탈은 EQT 내에서 '콜러 EQT(Coller EQT)'로 운영된다. 콜러캐피탈은 36년의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세컨더리 전문 플랫폼 중 하나다. 콜러 EQT 출범 이후에도 딜 발굴 등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기존의 독립적인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콜러 EQT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세컨더리 시장의 선두주자로, 해당 시장의 2026년 상반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콜러 EQT는 폐쇄형 펀드, 상시형 상품, 보험 전용 솔루션 등 다각화된 제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PEF와 사모신용(프리이빗크레딧) 세컨더리 전반에 걸쳐 9개의 신규 투자 전략이 EQT의 고객 솔루션으로 추가됐다. 보험사 및 프라이빗 웰스(Private Wealth) 고객 대상의 시장 지배력도 크게 확대됐다. 인수 완료 후 EQT의 총 운용자산(AUM)은 3410억유로에 달한다. 여기에는 순자산가치(NAV) 100억유로를 돌파한 통합 상시형 플랫폼이 포함된다.

페르 프란젠 EQT 대표 겸 매니징 파트너는 “콜러 EQT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뛰어난 성과의 투자 전략과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규모 있는 플랫폼"이라며 "4년 이내에 콜러의 수수료 창출 운용자산(FAUM)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러캐피탈 창립자 제러미 콜러는 “세컨더리는 오늘날 사모 자본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회 중 하나이며,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세컨더리가 곧 PEF 그 자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36년간 숙련된 전문성을 다져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통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딜 발굴 및 투자 프로세스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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