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8월 1만400대 판매…7개월 연속 수입차 1위 ‘독주’

입력 2026-09-03 10:0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슬라, 8월 1만400대 판매…수입차 3대 중 1대 차지
모델Y 9236대 판매…테슬라 판매 비중 ‘89%’
BYD, 3002대로 4위…점유율 첫 10%대 올라
BMW·아우디 전월비 감소…전기차 비중 50.9%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가 8월 국내에서 1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7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대표 차종인 모델Y가 판매를 견인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 BYD도 3000대를 넘어서며 4위 자리를 지켰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가 주도했던 국내 수입차 시장의 무게중심이 전기차 브랜드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9817대로 전년 동월보다 9.2%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3.7% 감소했다. 올해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7월 1만237대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를 넘어섰다. 테슬라는 올해 2월부터 7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8월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34.9%에 달했다. 수입차 3대 가운데 1대 이상이 테슬라인 셈이다. 테슬라의 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

테슬라의 독주는 모델Y가 이끌었다. 모델Y 프리미엄은 7490대가 등록돼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 모델Y L도 1746대로 2위를 차지했다. 두 모델의 판매량을 합치면 9236대로 테슬라 전체 판매량의 88.8%에 달한다. BMW 520이 1270대로 뒤를 이었다.

중국 BYD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BYD는 8월 3002대를 판매하며 테슬라와 BMW, 벤츠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7월 2846대보다 5.5% 증가하면서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8월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10.1%를 기록했다.

테슬라와 BYD의 판매량을 합치면 1만3402대로 전체 수입차 시장의 약 45%를 차지한다. 두 전기차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은 같은 기간 BMW·벤츠·아우디 등 독일 3사의 1만1027대를 2375대 웃돌았다.

반면 기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해 온 독일 브랜드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BMW는 8월 6180대로 전월 6533대보다 5.4% 감소했다. 아우디도 같은 기간 935대에서 810대로 13.4% 줄었다. 벤츠는 3959대에서 4037대로 2.0%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8% 감소했다. 독일 3사의 합산 판매량은 전월보다 약 4% 감소했다.

수입차 시장의 전동화 흐름도 한층 뚜렷해졌다. 8월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도 1만1923대로 40.0%를 차지했다. 반면 가솔린은 2540대로 8.5%, 디젤은 171대로 0.6%에 그쳤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합친 비중은 90.9%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무·성평등부 내년 세종 이전…공공기관 109개 줄이고 2차 이전 시동
  • '2026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교통통제·준비물·인증샷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정부, 티빙 3954만 계정 ‘모두’ 유출 확인…내부 기술 자산도 털렸다
  • "노동3권 침해" vs "범위 더 좁혀야"…고용부 '노동쟁의 지침' 발표에 노사 이견
  • 일본, 9월 금리인상 초읽기⋯엔화 급등에 ‘엔 캐리 청산’ 경계
  • 1350원대 찍은 환율, 바닥일까 더 떨어질까
  • 강남 3구 아파트값 힘 빠지는데…삼성 사내대출 업은 수원 영통 ‘껑충’
  • [르포] 손끝에서 태어나 ‘1만시간 무사고’…KF-21 산실 [KAI의 다음 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054,000
    • +0.19%
    • 이더리움
    • 3,31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344,300
    • +1%
    • 리플
    • 1,881
    • +1.4%
    • 솔라나
    • 138,700
    • +0.73%
    • 에이다
    • 282
    • +4.06%
    • 트론
    • 448
    • +0.67%
    • 스텔라루멘
    • 24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10
    • +2.08%
    • 체인링크
    • 15,460
    • -0.26%
    • 샌드박스
    • 50.18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