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성호’ 이영준(그라스호퍼)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시즌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라스호퍼는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갈렌과의 2026-2027 스위스 슈퍼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영준은 그라스호퍼가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니콜라스 무치를 대신해 투입돼 최전방을 맡았다.
교체 투입 9분 만에 이영준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페널티지역 왼쪽 깊숙이 파고든 이영준은 문전 혼전 과정에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잡은 뒤 좁은 각도에서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그라스호퍼는 이영준의 득점으로 두 골 차까지 달아났고,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영준의 최근 득점 페이스도 가파르다. 지난달 16일 스위스컵 64강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파두츠와의 리그 5라운드 원정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공식전 3호 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