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성장·복지 동시 확대 비현실적…성장 집중할 때”

입력 2026-09-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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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성장 포기·복지 확대는 있을 수 없고 성장·복지 동시 확대는 이상적이나 비현실적”이라며 “부득이하게 현재는 성장에 집중해 파이를 키울 때”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성장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분배가 미흡하다는 내용의 한 언론사 사설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안타깝지만 지금은 전 정권이 만든 성장 보릿고개라 일단 성장 회복에 더 주력해야 한다”며 “그렇다고 복지를 후퇴한 건 아니다”라고 썼다.

이어 “지속적 성장을 회복하지 못하고 0% 성장에 급기야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게 되면 양극화는 더 확대되고 심지어 복지 축소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족하긴 어렵겠지만 복지 확대에도 애쓰고 있다”며 “심지어 과도한 복지 포퓰리즘 예산이라는 비난도 있다. 이제 1년이 지났을 뿐이니 좀 더 시간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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