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26-09-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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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495억원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신세계, 협력사 납품대금 1조9500억원 조기 지급

▲롯데, 신세계그룹 CI. (이투데이DB)
▲롯데, 신세계그룹 CI. (이투데이DB)

롯데와 신세계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증가로 부담을 겪을 수 있는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1만2000여 개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9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홈쇼핑 등 27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롯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계열사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는 2013년부터 매년 1만 개가 넘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오고 있다.

더불어 파트너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는 롯데는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운영 자금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 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도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내 3개사가 참여하며, 규모는 1조9500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매월 3, 4회 정기적 대금 지급으로 안정적인 자금 활용을 지원할 뿐 아니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회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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