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홍건희, 약 4개월 만에 1군 복귀⋯KIA 불펜 힘 보탠다

입력 2026-09-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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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KIA). (뉴시스)
▲홍건희(KIA). (뉴시스)
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홍건희가 어깨 부상을 털고 1군으로 돌아왔다.

KIA는 1일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4월 18일 어깨 부상으로 말소된 이후 4개월여 만의 복귀다.

홍건희는 4월 11일 올 시즌 처음 1군에 등록된 뒤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투구한 뒤 어깨 통증을 느꼈다. 이후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극상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1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긴 재활을 거친 홍건희는 8월 말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에 나서 복귀를 준비했다. 8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9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는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 수는 8개에 불과했다.

부상 이후 치른 두 차례 퓨처스리그 실전에서 거둔 성적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이다.

홍건희의 몸 상태를 확인한 KIA도 1군 복귀를 준비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8월 30일 홍건희에 대해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 1군으로 불러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건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1년 최대 총액 7억원에 계약하며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2011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0년 6월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뒤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홍건희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491경기 27승 48패 58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4.90이다.

긴 공백을 끝낸 홍건희가 합류하면서 KIA는 순위 경쟁에서 불펜 운용에 활용할 수 있는 베테랑 카드를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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