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기지 태양광 설비 투자 확대

영원무역이 주요 생산기지가 위치한 방글라데시에서 의료·교육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현재 약 100병상 규모로 운영 중인 종합병원을 내년까지 약 500병상으로 키우고 의과대학을 설립한다. 약 800명 정원의 섬유·패션 전문 대학도 건립해 현지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원무역은 이 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주요 활동과 중장기 계획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영문판을 최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스탠다드 2021과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방글라데시 친환경 공단(KEPZ)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지역사회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영원무역은 현재 KEPZ에서 약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종합병원을 약 500병상으로 확대하고 의과대학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투자도 진행한다. 약 800명 정원의 섬유·패션 전문 대학을 건립해 현지 섬유·패션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과 신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기반 체계를 강화했다.
해외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투자도 늘리고 있다. 올해까지 약 71메가와트피크(MWp)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와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영원무역은 기업가치 향상 계획을 수립·공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영원무역그룹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와 생산 효율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이번 영문 보고서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ESG 경영 방향과 노력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지속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