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서건창 계약 6억→12억 상향…“사실상 전액 보장”

입력 2026-08-31 15:2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부활에 성공한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의 비FA 다년계약 규모를 기존 최대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키움은 31일 서건창과 체결한 2년(2027~2028년) 총액 최대 6억원의 기존 계약 조건을 유지하면서 별도의 옵션 특약을 추가해 최대 12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옵션은 선수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해 사실상 12억원 전액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오전 서울 신도림 더링크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위재민 대표이사와 허승필 단장, 서건창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년계약 체결식도 열었다.

서건창은 2026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키움으로 돌아왔다. 시범경기에서 손가락을 다쳐 시즌 출발은 늦었지만 5월부터 경기에 나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키움은 5월 20일 서건창과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연봉 5억원과 옵션 1억원을 합한 최대 6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건창의 경기력과 리더십 등을 재평가해 약 3개월 만에 계약 규모를 다시 높였다.

서건창은 현재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3, 107안타, 3홈런, 31타점, 5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한 시즌 100안타도 넘어섰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2.73으로 키움 야수 가운데 1위다.

키움은 “서건창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고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끄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며 “현재 보여주고 있는 선수 가치에 걸맞은 대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제안이라 처음에는 놀랐다”며 “금액을 떠나 선수로서의 가치와 지금까지의 모습을 좋게 평가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성적에만 집중하기보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히어로즈가 다시 강팀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일본 반도체 합작공장 검토”
  • '금어기 끝' 마트 할인전…제철 꽃게 제대로 고르는 법 [이슈크래커]
  • 한화, KAI 2대 주주 굳혔다…최대주주 오르면 기업결합 다시 심사
  • 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내일 국민의힘 국토위 의원들과 만찬 회동
  • “트럼프, 김정은 먼저 만나고 중간선거 후 2차 회담 가능성”
  •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속 집단대출은 ‘껑충’⋯ 8월 들어 1조원 넘게 늘어
  • 조선·철강 노사 험로…HD현대重 파업 기로·포스코 특별감독 압박
  • 단독 영풍·MBK측 박유경 ‘두 경력’ 복병…국민연금 판단 주목 [고려아연 주총 전운]
  • 오늘의 상승종목

  • 08.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979,000
    • -0.51%
    • 이더리움
    • 3,373,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340,800
    • +0.06%
    • 리플
    • 1,891
    • -2.48%
    • 솔라나
    • 142,100
    • -2.6%
    • 에이다
    • 271
    • -3.21%
    • 트론
    • 466
    • -1.48%
    • 스텔라루멘
    • 24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3.71%
    • 체인링크
    • 15,590
    • -1.64%
    • 샌드박스
    • 47.93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