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AI인프라센터’ 신설…한전 30년 경력 이윤형 영입

입력 2026-08-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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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형 법무법인 바른 AI 인프라센터장 (법무법인 바른 제공)
▲이윤형 법무법인 바른 AI 인프라센터장 (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 바른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전력·인프라 자문을 전담하는 ‘AI인프라센터’를 신설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30년간 전력 영업·계통 실무를 담당한 이윤형 상임고문이 센터장을 맡는다.

바른은 최근 AIDC와 전력·인프라 자문을 전담하는 AI인프라센터를 출범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전국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추진되면서 전력 공급과 계통 연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아우르는 자문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센터장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한전에서 전력 관리·영업과 해외사업 분야를 거친 전력 인프라 전문가다. 인천 AIDC, 화성 AIDC, 용인 기흥 AI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전력계통 연계 검토와 사업 구조화,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및 관련 규제 대응 자문 등을 수행했다.

센터에는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와 민관협력(PPP), PF 분야를 담당해 온 이승교 외국변호사를 비롯해 변상엽·황덕진 변호사의 PF팀, 임훈택·정경호 변호사의 기업법무팀 등이 참여한다. 규제·행정 대응과 부동산·개발·송무 분야 변호사들도 프로젝트 단계별로 합류한다.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지낸 박형덕 상임고문도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 분야 자문에 참여한다.

바른은 센터를 통해 한전의 전력공급 가능 시점과 용량에 대한 사전 검토, 계통연계 협의 및 PPA 리스크 검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와 PF 계약 구조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지배구조 설계, 부지 매입·개발계약, 인허가 관련 행정 대응과 인수합병(M&A) 리스크 방어 등도 자문 범위에 포함된다.

이 센터장은 “AI 인프라 시장 핵심은 규제 해석을 넘어 한전의 전력 공급·계통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고 여의도의 자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단순 법률 검토에 머물지 않고 전력 확보부터 사업의 금융 구조화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있는 자문 모델을 구축, 고객의 리스크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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