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키프로스 앞바다서 270명 태운 여객선 침몰

입력 2026-08-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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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북키프로스 앞바다 여객선 침몰 현장(엑스 캡처).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북키프로스 앞바다 여객선 침몰 현장(엑스 캡처). (연합뉴스)

북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승조원 약 270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TAK통신과 현지 일간 크브르스포스타스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여객선은 이날 정오쯤 기르네에서 출항해 튀르키예 메르신의 타슈주항으로 향하던 중 기르네 해안에서 약 4마일(6.4㎞) 떨어진 해상에서 선내로 물이 들어오는 것이 확인됐다.

승조원들이 회항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여객선은 결국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는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구명정으로 옮겨 탄 뒤 여객선 잔해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북키프로스 당국은 보트와 헬리콥터, 구급차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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