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간 외 거래서 4% 이상 급등...나이키 12년만 최저치 [뉴욕증시 무버]

입력 2026-08-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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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딕스 매출 부진에 부메랑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 주가 추이. 26일(현지시간) 종가 33.08달러. (출처 CNBC)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 주가 추이. 26일(현지시간) 종가 33.08달러. (출처 CNBC)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 엔비디아, 나이키 등이다.

솔라엣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71% 폭등한 33.08달러에 마감했다.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결과다.

CNBC방송에 따르면 UBS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새 규제 정책이 솔라엣지의 주가 상승과 가격 결정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FCC는 신규 외국산 인버터 모델 장비 승인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은 솔라엣지를 비롯해 국내 시장의 약 절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UBS는 판단했다.

엔비디아는 1.59% 하락한 209.66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실적이 공개되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세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96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921억7000만 달러도 여유 있게 넘겼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2.22달러를 기록해 전망치를 웃돌았다.

나이키는 2.25% 하락한 38.59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2014년 8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 40% 하락했다. 트루이스트증권이 투자의견을 ‘보류’로 하향한 것이 컸다.

트루이스트증권은 앞서 공개된 딕스스포팅굿즈의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이 나이키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나이키는 딕스스포팅굿즈의 전체 상품 매입액 중 약 35~40%를 차지하고 있다. 나이키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 지휘 아래 경영 정상화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회복세가 애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CNBC는 짚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95% 상승했고 애플은 1.15%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1.59% 하락했고 테슬라는 1.2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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