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월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현지 보도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 법원 기록을 인용해 우즈가 다음 달 8일 오전 8시 30분(미국 동부시간)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3월 27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재산 피해를 동반한 음주ㆍ약물운전(DUI)과 적법한 검사 요구 불응 등 2건의 경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우즈는 두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주머니에서 진통제인 하이드로코돈 알약 2정을 발견했으며, 운전 능력 저하를 의심할 만한 징후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음주 측정에서는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우즈는 소변 검사 요구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고 당일 우즈의 병원 진료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 절차를 연장했고, 이후 해당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우즈의 법원 출석 일정도 여러 차례 연기됐다.
우즈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