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냈다. 대신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송성문은 4월 25일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앞두고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이틀 뒤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지만 5월 5일 재승격된 뒤 샌디에이고에서 경쟁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송성문은 19일 뉴욕 메츠전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에 모두 결장했다. 이달 선발 출전도 4경기에 그쳤다.
올 시즌 빅리그 성적은 62경기 타율 0.202(114타수 23안타), 1홈런ㆍ15타점ㆍ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68이다.
송성문을 내려보낸 샌디에이고는 트리플A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 해리스를 불러올렸다. 해리스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29(277타수 91안타), 12홈런ㆍ52타점ㆍ19도루, OPS 0.952를 기록했다.
해리스는 외야 수비가 가능한 왼손 타자다. 202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올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샌디에이고 외야진에 부상자가 잇따른 점도 해리스의 합류 배경으로 꼽힌다. 라몬 로리아노와 사마드 테일러, 미겔 안두하르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외야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송성문은 다시 엘파소에서 빅리그 복귀를 노린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송성문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다시 빅리그에 올라오거나 10월 가을야구에서 대수비ㆍ대주자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