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값이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최근 국채 바이백 발표와 달러 약세로 촉발된 상승세에 기술적 매수세까지 가세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물가 지표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둔 관망세도 이어졌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2달러(0.4%) 오른 온스당 469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738.5달러까지 올라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짐 와이코프 아메리칸골드익스체인지 시장분석가는 “이번 주 거래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금 시장의 펀더멘털과 기술적 지표가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채권금리도 안정되거나 소폭 하락해 금값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금값은 지난주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상승 동력이 한층 강해졌다. 지난주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는 46.7톤, 금액으로 64억 달러가 유입됐다. 10개월 만의 최대 주간 유입 규모로, 북미와 유럽 상장 펀드가 이를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26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28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취임 후 첫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