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AI·구제역 원스톱 진단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수동물위생시험소에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정밀진단과 초동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장수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생물안전연구동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생물안전연구동은 고위험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는 전문검사시설이다.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과 도비 45억원 등 총 75억원이 투입됐다. 이후 질병관리청의 최종 허가를 받아 운영 절차를 마쳤다.
BL3 시설은 특수 밀폐·공조 설비 등을 갖춰 ASF와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고위험 병원체를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독립된 실험공간을 구축해 검사과정의 교차오염 가능성을 줄이고 실험자와 주변 환경의 안전성도 높였다.
가축전염병 의심신고부터 정밀검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를 통해 진단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연구동을 중심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 상시 진단체계를 운영하고 진단·연구 전문성을 높여 질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생물안전연구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철저한 진단과 신속한 방역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