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4일 대구 본사에서 'M.AX 표준·인증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 및 현판식을 열고,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는 표준·인증 전담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M.AX(M.AX,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는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에너지 효율 등을 높이는 제조업 AI 전환을 의미한다. M.AX 표준·인증센터는 제조업 AI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3개 분야의 표준화와 인증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으로, 지난달 산단공 안에 신설됐다.
산단공은 센터 전문성과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개방형 직위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신임 이헌중 센터장을 선발했다. 이 센터장은 1997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공공데이터본부장, 웹접근성 인증제도 총괄, 경영기획 총괄 등을 역임하며 국가 단위 인증제도 설계와 공공데이터 정책을 이끌어 온 30년 경력의 전문가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활동을 통해 표준 제정과 인증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M.AX 표준·인증센터 출범은 산단공의 제조 AI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은 이달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업자동화위원회(TC65) 산하에 신설된 스마트제조 및 기업응용 분과(SC65F)의 국제 간사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센터 출범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연계해 국내 기술 및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표준과 인증 제도가 경쟁력이 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표준과 인증은 제조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공통의 언어이자, 서로 다른 설비와 데이터, 솔루션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기반”이라며 “공공 분야 표준과 인증제도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센터장으로 온 만큼,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표준·인증 지원체계를 속도감 있게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