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원료 확보로 제지 생산 수율·효율 높여…기존 협력사 거래도 유지

깨끗한나라는 케이엔티가 21일 안성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엔티는 깨끗한나라와 종이자원 유통업체 태서리싸이클링, 자원순환 스타트업 어글리랩이 공동 설립한 합작투자법인이다. 종이자원의 확보부터 선별·압축, 품질관리, 공급까지 전 과정을 맡는다.
태서리싸이클링의 현장 전문성과 거래 네트워크, 깨끗한나라의 안정적인 원료 수요, 어글리랩의 자원순환 분야 경험을 결합해 종이자원 공급망의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케이엔티는 선별·압축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종이자원 발생처에서 확보한 원료를 품질 기준에 따라 선별·압축하고 입고 단계부터 물량과 품질, 거래 이력을 관리해 원료의 품질 편차를 줄일 방침이다.
케이엔티가 확보한 종이자원은 깨끗한나라의 제지 생산 공정에 투입된다. 깨끗한나라는 균일한 품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생산 과정의 수율과 효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과 원료 수급 안정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종이자원 공급업체와의 거래 관계도 유지한다. 깨끗한나라는 기존 종이자원협력회 및 공급업체와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케이엔티를 통해 품질 중심의 공급 체계를 보완한다.
사업 지역도 넓힌다. 케이엔티는 우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종이자원 확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영남권과 호남권까지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IT 기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자원 입출고 이력과 품질 정보도 데이터화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케이엔티는 기존 종이자원 사업자의 현장 전문성과 거래 네트워크를 존중하면서 참여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공급망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상생 협력 모델”이라며 “기존 협력사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케이엔티가 고품질 종이자원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