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가 결과 따라 기능성 인정 취소·일일섭취량·주의사항 변경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빌베리추출물과 보이차추출물, 락토페린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10종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다시 검증한다.
식약처는 2027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정기 재평가 대상으로 빌베리추출물 등 10종을 선정·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평가 대상은 고시형 원료인 빌베리추출물 1종과 개별인정형 원료 9종이다. 개별인정형 원료에는 UREX 프로바이오틱스와 동결건조누에분말, 락토페린(우유정제단백질), 보이차추출물, 솔잎 증류농축액, 유단백추출물,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 핑거루트추출분말,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이 포함됐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는 이미 인정된 원료를 최신 과학적 수준에서 다시 검토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2017년부터 매년 재평가를 실시해 현재까지 총 91개 원료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재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에 인정받은 기능성이 취소되거나 일일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정기 재평가 대상은 고시되거나 기능성을 인정받은 지 10년이 지난 원료 가운데 생산실적과 이상사례 신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원료별 기능성을 보면 빌베리추출물은 눈의 피로 개선, 동결건조누에분말과 솔잎 증류농축액은 혈당 관리, 락토페린은 체지방 감소와 관련한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보이차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갖고 있다.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은 요로 건강, 유단백추출물은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다. 핑거루트추출분말은 피부 건강·체지방 감소·피부 보습,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은 방광의 배뇨 기능 개선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이번에 선정한 10종과 내년 1월 선정할 수시 재평가 원료를 대상으로 최신 과학적 정보를 활용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수시 재평가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확인되거나 이상사례가 급증하는 등 별도의 검토가 필요한 원료를 대상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