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전'...순천시가 직접 확인한다

입력 2026-08-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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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룡정수장 전경(왼쪽), 상수도과 직원이 수돗물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순천시 대룡정수장 전경(왼쪽), 상수도과 직원이 수돗물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모든 과정을 순천시가 꼼꼼하게 관리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5일 전남광주특별시 순천시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억원을 투입해 '시민 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먹는 물 수질검사 강화, 취약시설 선제조치, 시민 대상 취·정수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취수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법정기준에 따라 취·정수장 원수와 정수, 급수과정,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일일·주간·월간 검사와 중점·감시항목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간 1056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도도 운영 중이다. 시민이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한다.

요양시설, 경로당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수질검사도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에게 안내된다.

수질 이상이 확인될 경우 재검사와 함께 저수조·급수관 등 시설 점검, 청소·소독, 시설 개선 방법 안내, 개선조치 완료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 시민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취수장, 정수장, 수원지 등의 시설 견학도 추진된다.

10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15명 내외 규모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견학은 약 40분 동안 대룡정수장 본관 앞에서 시작해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을 둘러보는 현장중심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시설에서는 원수가 정수처리를 거쳐 수돗물로 생산되는 과정과 공정별 역할, 단계별 수질관리 방법이 안내된다.

구간별로 안내 인력이 배치돼 시설 이해와 시민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수돗물이 시민 건강과 일상에 직결되는 공공서비스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직접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선제적 수질관리와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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