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은 거제·통영 수해 복구에 자원봉사자 1400여 명 '구슬땀'

입력 2026-08-22 14:1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 주말 맞아 전국서 발길 이어지며 누적 봉사자 4000명 육박
타지역 의용소방대·여야 정치권도 가세해 진흙 제거 등 복구 총력
덕포해수욕장 등 피해 상권 주변 정비되며 조금씩 일상 회복 조짐

▲거제 수해복구 나선 대전 의용소방대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거제 수해복구 나선 대전 의용소방대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에 피해 발생 후 첫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이날 거제지역 수해 현장에는 민간 자원봉사자 1340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펼쳤다. 통영에서도 자원봉사자 98명이 피해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주로 20명 이상 규모의 단체 소속으로 침수 주택과 상가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침수 폐기물을 처리하며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 이후 전날까지 복구 작업에 동참한 누적 자원봉사자는 총 3944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평일 생업 탓에 참여가 어려웠던 외지 봉사자들이 주말을 맞아 대거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타지역 의용소방대의 지원도 이어졌다. 전날 전남지역 의용소방대원 45명이 찾은 데 이어 이날은 대전·세종·경북·창원·전북·광주 등에서 307명이 거제 현장을 찾아 잔해물 수거에 힘을 실었다.

수해 폐기물로 뒤덮여 발길이 끊겼던 덕포해수욕장 일대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으며 서서히 생기를 되찾고 있다. 상인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과 주말 방문객 증가로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 역시 복구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김기운 도당위원장과 당원 등 300여 명이 거제·통영에서 복구 작업을 펼쳤다.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박상웅 도당위원장과 서일준·최형두·이종욱 의원, 당직자 등 220여 명이 거제시 연초면 일대에서 힘을 보탰다.

23일에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원 등 120여 명이 추가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찬반 25표 차 ‘초박빙’
  • 단독 아틀라스 개발·반복조립 통합관리…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 체계 고도화 [현대차 로봇 승부수]
  • 잘 팔리면 ‘닮은꼴’ 너도나도…식품업계 끊이지 않는 ‘미투’ 논란 [이름값 무임승차]
  • 제주서 실종자 추정 시신 잇따라 발견…사흘 새 4명
  • 한 달 앞 다가온 HLB 담관암 신약 운명의 날…FDA 문턱 넘을까
  • 폭염 속 중부 최대 60㎜ 소나기⋯낮 최고 36도 [날씨]
  • 현대차 노사, 111일 만에 임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성과금 400%+1270만원
  • 단독 “LH 보증 법무사”라더니⋯분양전환 틈탄 고금리 대출 [분양전환의 그림자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5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20,000
    • +4.73%
    • 이더리움
    • 3,437,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380,800
    • +2.92%
    • 리플
    • 2,082
    • +3.12%
    • 솔라나
    • 139,400
    • +8.15%
    • 에이다
    • 311
    • +3.67%
    • 트론
    • 474
    • +0.42%
    • 스텔라루멘
    • 273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90
    • +2.27%
    • 체인링크
    • 16,130
    • +3.46%
    • 샌드박스
    • 48.97
    • -17.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