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14박 15일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스포츠과학 전문 훈련기관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 선수와 코치진 6명을 파견한다.
선수단에서는 이도우와 신상연, 류현곤 등 투수 3명이 참가한다. 코치진에서는 봉중근 퓨처스(2군) 투수코치와 이지태 육성군 투수코치, 박정욱 퓨처스 스트렝스 코치가 동행한다.
SSG는 성장 잠재력과 투구 메커니즘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 투수를 파견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수들은 현지에서 바이오메카닉스 분석을 통해 신체 특성과 투구 동작을 정밀하게 진단받은 뒤 개인별 특성에 맞는 투구 메커니즘을 확립하고 세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 파견은 이번이 두 번째다. SSG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최용준과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 등 유망 투수 4명과 코칭스태프 2명을 같은 기관에 보냈다. 당시 선수별 투구 메커니즘과 신체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보완 과제를 찾고 귀국 후 훈련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는 코치진의 참여를 확대해 구단 자체 육성 역량을 높이는 데도 무게를 둔다. 동행한 코치들은 바이오메카닉스 기반 선수 진단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훈련ㆍ지도 기법을 익힌다. SSG는 코치진이 습득한 내용을 귀국 후 투수 육성 과정에 적용해 퓨처스팀 전반의 육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SG는 이번 파견을 통해 2027시즌 1군 투수진의 선수층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의 스포츠과학 기반 코칭 시스템을 구단 내부에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은 “1차 파견이 선수 개인의 단기 피드백에 집중했다면 이번 파견은 구단의 육성 인프라와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초석”이라며 “코치진이 선진 바이오메카닉 코칭 기법을 직접 체득해 오는 만큼, 향후 퓨처스팀 투수진 전체의 기량 향상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