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은 LS에 대해 자회사 LS전선의 이익 성장과 주요 계열사의 높아진 이익 체력이 확인된 가운데 미국 설비 보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가 실적에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4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은 버스덕트, 해저케이블, 지중케이블, 통신케이블의 4가지 핵심 요인을 바탕으로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버스덕트는 빅테크 M사 및 A사 공급 기회를 확보하고 구미 증설과 2027년 1분기 멕시코 법인(LSCMX) 가동을 통해 2027년 생산능력(Capa)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재혁 연구원은 "해저케이블은 올해 4분기부터 동해 4~5동의 테네트(TenneT)향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매출이 본격화되고 2028년 미국 그린링크(GreenLink) 7500억원 생산능력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며 "지중케이블은 고수익 HVDC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통신케이블도 광케이블 수요 호조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해 2026년 연간 3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LS아이앤디는 EV·변압기용 권선 호조로 상반기 영업이익 1166억원을 달성했고 LSMnM도 높은 황산 가격에 힘입어 황산 부문에서만 분기 500억~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해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 1000억원 초반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현지 생산 거점(LS GreenLink, LSCUS)을 보유해 케이블 관세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구리 가격 상승세도 우호적"이라며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6년 연결 매출액은 42조4089억원, 영업이익은 2조9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