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만찬서 “당정청은 운명공동체…더 강한 원팀 돼야”

입력 2026-08-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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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와 당대표 후보였던 정청래·송영길 의원을 만나 “당정청은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공동체이자 국정 동반자”라며 당의 화합과 국정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논란을 털어내고 ‘더 강한 원팀’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김 대표와 정·송 의원, 한병도 원내대표와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만찬은 당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전당대회 이후 당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당선 축하의 뜻을 전하고, 끝까지 경선을 치른 정 의원과 송 의원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그러면서 세 사람 모두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이자 국민주권정부의 책임 있는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온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 사과하면서 “당의 단합과 국정 운영의 뒷받침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의 사선을 함께 넘은 동지이자 전우”라며 “이재명 정부와 운명공동체로 반드시 총선과 대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당·청 간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과의 오해를 풀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을 마무리하며 “당정청은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공동체이자 국정 동반자”라며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더 강한 원팀’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만찬에는 당대표 후보자들의 고향 식재료를 활용한 ‘화합육회’가 제공됐다. 김 대표의 종로 육회와 정 의원의 금산 인삼, 송 의원의 고흥 유자를 조합해 전당대회 이후 당의 화합과 단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단호박 타락죽과 대구전·육전·두부전, 한우 살치살 구이, 다슬기 된장국 등이 함께 올랐으며 후식으로는 모둠떡과 과일 화채가 제공됐다. 화채에는 당정이 힘을 합쳐 무더운 여름 국민에게 ‘시원한 성과’로 보답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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