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용산공원, 녹지 밀고 주택 짓는 것 아냐”

입력 2026-08-19 12:3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위 전체회의⋯“녹지 기능 상실한 곳 대상 청년주택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구상과 관련해 공원 전체를 개발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녹지 기능이 훼손된 일부 부지를 중심으로 청년주택 공급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김 장관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용산공원 전체의 녹지를 밀고 주택을 짓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녹지로서의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있는 곳에 제한적으로 주택, 특히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이 있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존 가치가 높은 녹지를 개발하려는 취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보존해야 할 녹지를 손대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훼손으로 그린벨트로서의 가치를 이미 상실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공급하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교 숙소, 군인 아파트, 방사청 부지 등 이미 녹지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지역이 일부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와의 공공청년주택 공급 협의 상황도 설명했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급하자는 것에는 서울시도 이견이 없고 6000가구냐, 8000가구냐, 1만 가구냐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김 장관은 "맞다"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방안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용산공원 활용을 위해서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적극 공감한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고 숙의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분기 가계빚 사상 첫 2000조원 돌파⋯한은 "신용대출 이례적 증가"
  • 단독 1300억에 매각되자마자…직영점 23곳 ‘무더기 폐점’[샤브올데이 M&A 그늘]
  • KDI, 올해 韓성장률 2.5→3.2% 상향…"성장분 절반 이상 반도체"
  • 단독 “7년 전 김정은 아니다”…트럼프 러브콜, 北 자신감 키운다
  • 단독 최대 30조 美 자주포 사업, 한화에어로 단독 선정…시제품 6대 공급
  • 한미훈련 줄이고 대화 손짓…트럼프, 연내 북미정상회담 추진
  • 1·4호선 멈춰 세운 전장연…오늘도 출근길 시위 "이제는 매일"
  • '봄여름가을겨울' 지났지만⋯스무살 빅뱅은 '현재진행형' [엔터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80,000
    • -0.77%
    • 이더리움
    • 2,67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283,200
    • -1.26%
    • 리플
    • 1,402
    • -0.21%
    • 솔라나
    • 107,600
    • +0.84%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1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90
    • -2.96%
    • 체인링크
    • 13,460
    • +0.98%
    • 샌드박스
    • 53.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