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W급 118기·멀티 충전기 13기…NACS 82기 적용
지난해 사업 포함 NACS 충전기 167기…테슬라 접근성 확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사업자 채비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9곳에 전기차 충전기 131기를 구축한다. 이 가운데 82기에는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를 적용해 테슬라 이용자의 장거리 충전 접근성을 높인다.
채비는 한국도로공사의 ‘2026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2단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3단위)’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고속도로 충전망 확대에 나선다.
채비는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협상 및 계약 절차를 거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9곳에 200kW급 충전기 118기와 멀티 충전기 13기 등 총 131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설치 지역은 서울·경기 지역의 여주(강릉 방향)·용인(강릉 방향) 휴게소를 비롯해 강원,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전국 주요 권역이다.
특히 올해 설치하는 200kW급 충전기 가운데 82기에 NACS 커넥터를 적용한다. 지난해와 올해 사업을 합치면 채비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하는 NACS 충전기는 총 167기로 늘어난다. 양해 구축되는 채비 충전기 전체의 약 62%다.
이에 따라 테슬라 이용자가 별도의 CCS1(DC콤보)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고속도로 거점도 확대될 전망이다. NACS 커넥터가 적용된 채비의 200kW급 충전기는 최대 250A의 충전 전류를 지원한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 사업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걱정 없이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