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건강상 이유 및 검찰개혁 주요 입법 마무리 등의 취지로 사의를 표명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그간 공개적으로 수차례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7 국회 법사위원회에 출석한 정 장관은 “큰 틀에서 검찰 개혁이 완료됐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 생각했다"면서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심각한 수면장애 등도 언급했다.
이 같은 언급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청와대 참모를 통해 같은 취지로 사의를 밝혀온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다만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정 장관에게 "잘 버티시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퇴를 만류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정 장관의 사표가 수리되면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