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함평 행정구역 따른 기업지원 격차도 제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효과를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자동차와 2차전지 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섰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4일 광주산학융합원에서 빛그린국가산업단지(빛그린산단) 경영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광산구는 반도체 공장을 몇 개 짓느냐로 끝나지 않고, 그 효과가 어디까지 확산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클러스터 조성 효과가 빛그린산단에 입주한 자동차 업체, 2차전지 업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빛그린산단이 광산구와 함평군에 걸쳐 있어 같은 산업단지에서도 행정구역에 따라 기업 지원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양오열 빛그린산단경영자협의회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기초이음 프로젝트’ 공모 선정으로 빛그린산단 내 함평군에 소재한 기업은 노동환경 개선 및 간식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광산구에 속한 기업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광산구 기업을 위한 이런 사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빛그린산단 경영자협의회와 소통 정례화를 제안했다. 입주 기업들은 산단 내 도로 시설물 정비와 광주 빛그린체육관 운영 등을 건의했다. 광산구는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을 통해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