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폐기물재활용시설 화재…11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6-08-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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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3개 동·폐기물 100t 등 불타
기숙사 인원 4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15일 오전 5시 2분께 발생한 경기 양주시 화재 현장. (연합뉴스)
▲15일 오전 5시 2분께 발생한 경기 양주시 화재 현장. (연합뉴스)

경기 양주시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4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3개 동과 기계, 폐기물 100t 등을 태우고 화재 발생 1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50여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했다. 시설 내부에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화재 발생 5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10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화재 당시 시설 기숙사에 있던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주시는 화재로 연기가 확산하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한편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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