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클론(AbClon)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EGFRx4-BB 이중항체 ‘AM105’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장암과 폐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앞서 앱클론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브라질 7개 등 주요 국가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T세포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4-1BB(CD137)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어피바디(affibody) 서열에 대한 것이다. 해당 특허의 권리 범위에는 4-1BB에 결합하는 8종의 어피바디 아미노산 서열을 비롯해, 이를 활용한 단백질 복합체 및 암 치료용 조성물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AM105는 앱클론의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AffiMab)’ 기술을 적용해, 대장암과 폐암의 주요 종양 표적인 EGFR과 4-1BB를 동시에 타깃하도록 설계했다. EGFR을 발현하는 종양부위에서 T세포 매개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전신면역 활성에 따른 독성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항암 효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앱클론은 AM105가 기존 EGFR 저해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로 EGFR 항체 ‘세툭시맙(cetuximab)’, ‘파니투무맙(Panitumumab)’에 반응하지 않거나, EGFR TKI ‘게피티닙(gefitinib)’, ‘엘로티닙(erlotinib)’ 등 EGFR 억제제 투여 후 내성이 발생한 환경에서도 항암 효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국내 특허등록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AffiMab)의 핵심인 4-1BB 결합 어피바디 서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암 표적을 바꿔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AM105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독성 데이터 요청에 따라, 선제적으로 영장류 시험을 전격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