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상반기 매출 489억원…전년 比 35.5% 감소

입력 2026-08-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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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백신 공급 본격화…3분기 실적 개선 전망”

▲유바이오로직스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8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5%, 61.7% 각각 감소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콜레라 확산에 따른 긴급 백신 공급이 집중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에 따른 기저 효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감소가 콜레라 백신의 글로벌 수요 감소보다는 공급 일정에 따른 분기별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와 전년도의 높은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콜레라 백신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 긴급 대응을 위한 백신 공급뿐 아니라 콜레라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예방적 백신 접종 캠페인 물량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요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기준으로 약 516억원 규모의 콜레라 백신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 해당 물량은 계약 및 출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3분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개별 공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추가 공급도 지속되고 있어, 회사는 3분기부터 매출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콜레라 백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당초 계획한 콜레라 백신 생산·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는 글로벌 콜레라 확산에 따른 긴급 공급이 집중됐던 만큼 올해 상반기 실적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높은 기저효과가 있다”라며 “현재 글로벌 콜레라 백신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특히 예방 캠페인 물량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 확보한 공급 물량이 순차적으로 출하되면서 3분기부터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해 올해 계획한 연간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글로벌 콜레라 백신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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