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규 소각장 건립방식 재검토 논란…노동·시민단체 반발

입력 2026-08-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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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사업 원안대로 추진해야”…삼산마을 주민도 반대
민간투자 방식 검토에 행정 일관성·주민 의견 수렴 문제제기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체제전환 전북네트워크 관계자들이 13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광역소각장 건립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체제전환 전북네트워크 관계자들이 13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광역소각장 건립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주시가 신규 광역소각장 건립방식 재검토에 나서자 노동·시민단체와 예정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체제전환전북네트워크 등은 13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사업으로 확정한 기존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삼천동 일대에 하루 550t 처리 규모의 신규 광역소각장을 재정사업으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총사업비는 3260억원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체들은 “민간투자 방식 재검토는 행정의 일관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각장 예정지인 삼천동 삼산마을 주민들도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사업 방식을 바꾸려 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 계획 이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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