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RAS(Reading·Arts·Sports) 경기문예체교육'을 도내 학교에서 본격 운영한다. 안민석 교육감의 제4호 결재사업이다.
'RAS경기문예체교육'은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교육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키우는 정책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학교별 특색을 살린 RAS 주간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체육시설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RAS 실천 문화 확산 등이다. 독서와 예술, 스포츠 중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예산은 총 435억원이 투입된다.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원, 방과 후 돌봄 RAS에 235억원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50억원은 교육 현안 수요 재정을 활용해 신규 투입해 학교가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부담을 줄이는 데도 방점을 찍었다. 도교육청은 RAS 교육을 학교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활동을 연결·확장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자원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학생이 주도한다. 도교육청은 RAS 교육활동을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며 실천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운영해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RAS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을 고루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며 "RAS 교육의 본격 추진으로 학생이 등교가 설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RAS 교육 정책 설명회와 연수를 열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하는 'RAS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