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AI 적용해 정보유출 차단… 교직원 반복 업무 경감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접수공문을 자동 분류하고 담당자에게 배부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반복적인 문서 배부 업무를 줄이고 담당자 부재에 따른 업무 공백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AI 공문 자동배부 시스템 ‘K뚝배기(K에듀파인 모든 문서를 배부하는 기술)’를 이달 본청에 도입하고 다음달부터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
‘K뚝배기’는 기존 문서등록대장의 배부 이력을 학습해 신규 공문을 자동 인식한다. 업무 분장과 문서 내용을 분석해 담당자를 연결하고 배부 근거와 이력도 관리한다.
AI는 외부 서버가 아닌 개별 PC에서 작동해 업무 자료의 외부 유출 위험을 낮췄다. 별도 클라우드 사용료나 월 구독료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사 이동 때는 전임자의 배부 이력을 후임자에게 자동 연결한다. 공문 배부 즉시 ‘JB메신저’를 통해 담당자에게 알림도 보낸다.
장기영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K뚝배기’를 통해 반복적인 문서배부 업무를 줄이고 신속한 행정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