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UCL 본선 좌절⋯UEL로 이동

입력 2026-08-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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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설영우가 지난해 10월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포르투(포르투갈)와 경기하고 있다. (포르투/AP뉴시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설영우가 지난해 10월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포르투(포르투갈)와 경기하고 있다. (포르투/AP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도전은 예선 3라운드에서 끝났다.

즈베즈다는 1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에 0-2로 패했다.

1차전에서도 0-1로 졌던 즈베즈다는 1ㆍ2차전 합계 0-3으로 밀려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25-2026시즌 세르비아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예선 2라운드부터 출발한 즈베즈다는 란FC(북아일랜드)를 합계 9-0으로 완파했지만 베르셰바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즈베즈다는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공격의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팅 수에서는 상대와 대등하게 맞섰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그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들어 균형이 무너졌다. 즈베즈다는 후반 17분 이고르 즐라타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5분에는 제이본 이스트에게 추가 실점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후반 39분에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어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으로 연결했으나 브루누 두아르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경기 막판 모하메드 아부 파니까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한 채 UCL 일정을 마감했다.

UCL 본선 진출이 무산된 즈베즈다는 UEFA 유로파리그(UEL)로 무대를 옮겨 유럽대항전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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