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의 청년 직원들이 기관의 벽을 넘어 업무 혁신과 지역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부산시, BNK부산은행과 함께 청년 교류협력체 ‘스프링보드’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스프링보드는 부산 지역 청년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비상설 협력체다. 올해는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공공기관 중심에서 민·관·공 협력체로 외연을 넓혔다.
올해부터는 조직문화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기관별 혁신 사례와 지역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율 토론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상생 과제를 발굴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사내 청년 소통기구인 제5기 청년이사회 ‘해랑’을 중심으로 협력에 나선다. 청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기존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참여기관 청년들과 함께 △유연한 조직문화 △AI 기반 업무 혁신 △지역사회 상생 방안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조직 운영과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내 혁신 활동과 차별화된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청년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민·관·공 협업이 조직 혁신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