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나’등급…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

입력 2026-08-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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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6곳 ‘나’ 등급
청년 주거안정·AI·드론 활용 업무 혁신 성과 인정

▲전북개발공사 전경. (사진제공=전북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전경. (사진제공=전북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다’등급에 머물렀던 공사가 한 단계 상승하면서 경영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10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는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2024년과 2025년 경영평가에서 연속 ‘다’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나’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평가점수는 86.02점이며, 올해 세부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해 대전도시공사와 부산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6곳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개발공사는 경제활동 인구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주거안정 정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AI와 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현장 업무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교수와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 150명이 참여해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는 기관별 평가급에도 반영된다. 최상위 ‘가’ 등급은 기관장과 임원, 직원에게 일정 범위의 평가급을 지급할 수 있다. 최하위 ‘마’ 등급은 기관장과 임원의 연봉이 삭감되고 직원에게는 평가급이 지급되지 않는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경영혁신의 계기로 삼아 지역개발과 주거복지 등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재무건전성과 사업관리 역량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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