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영업익 2532억...매출·영업익 분기 최대 실적(종합)

입력 2026-08-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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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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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전 분기 기록한 최대 실적을 모두 갈아치웠다. 국내와 해외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기존 제품들이 판매가 늘어난 데다 비렉스 매트리스 등 신규 제품이 성장세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4422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오른 2조7719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504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7% 성장한 7868억원을 달성했다. 얼음정수기 5종과 비렉스 침대, 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의 판매 성장에 힘입어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한 24.2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비렉스 제품에선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와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를 앞세워 판매량을 키웠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에어컨 론칭에 이어 음식물처리기, 제습기 등 제품군을 늘렸다"며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 기존 제품의 판매량이 좋은 데다 신규 카테고리 제품들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아이콘 얼음정수기 오리지널,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 아이콘 얼음정수기 RO. (사진제공=코웨이)
▲(사진 왼쪽부터)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아이콘 얼음정수기 오리지널,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 아이콘 얼음정수기 RO. (사진제공=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은 58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분기 매출은 △말레이시아 법인 4345억원(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 △미국 법인 669억원(15.2% 증가) △태국 법인 660억원(53.9% 증가) △인도네시아 법인 133억원(12.2% 증가)으로, 전 제품군에서 실적 성장을 지속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에어컨, 세탁건조기, 냉장고로 제품군이 확대된 게 성장세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 대표는 "세탁건조기와 냉장고 판매량이 기대 이상"이라며 "신규 제품군의 판매량과 정수기, 매트리스 판매량이 같이 늘고 있다. 기존 고객에 신규 고객이 같이 유입되면서 모든 카테고리의 같이 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선 공기청정기, 태국에선 정수기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됐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국내외 모두 흔들림 없는 판매량 증가와 계정 확대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성장 동력 확대를 본격화해 가시적인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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